신화, 중국판 '개그콘서트' '생활대폭소' 첫 녹화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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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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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신컴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신화가 ‘중국판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

신화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중국 예능 프로그램 ‘생활대폭소’ 녹화에서 ‘생활의 발견’과 ‘리얼토크쇼’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KBS와 상해 동방위성TV가 공동제작 계약을 한 중국판 개그콘서트 ‘생활대폭소’의 제작발표회에 지난 17일 그룹 신화가 한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석, 화려한 퍼포먼스로 지난 2013년 발표했던 정규 11집 ‘THE CLASSIC’의 타이틀곡인 ‘This Love’의 무대를 선보이며 축하사절단으로 나섰다.

또한 다음 날 진행된 ‘생활대폭소’의 녹화 현장에 참여한 그룹 신화는 국내 ‘개그콘서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대표 코너인 ‘생활의 발견’과 ‘리얼토크쇼’의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중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그룹’답게 이들의 등장만으로 녹화를 지켜보던 수많은 관객의 함성이 이어졌다.

특정 장소에서 이별을 맞이하는 두 남녀의 모습을 재치 있게 다룬 코너인 ‘생활의 발견’에서 새로운 남자친구의 역할로 깜짝 등장한 그룹 신화는 예능돌의 원조다운 화려한 예능감과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최고의 호흡을 이끌어냈다.

초대손님에게 독한 질문을 던지는 ‘리얼토크쇼’의 게스트로 출연, 중국의 유명 배우, 가수 겸 MC 대붕의 난감한 질문에도 데뷔 17년차 그룹다운 여유로움과 미소를 잃지 않는 천연덕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며, 이어 한층 독한 지적이 이어지자 끝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울컥해 녹화를 지켜보던 많은 관객의 웃음과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그룹 신화는 녹화에 앞서 진행된 사전 리허설에서 코너에 함께하는 개그맨들과 대사와 동선을 세심하게 맞추고 개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더욱 완벽한 방송을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했으며,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 환상의 팀워크를 과시해 현지 방송 관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에 신컴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신화 멤버들이 다 함께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 멤버들 모두 설레고 재미있게 녹화에 참여하였다. 또한 한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프로그램 런칭쇼의 축하사절단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이었으며, 이제 곧 컴백을 앞둔 만큼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많은 분께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오는 2월 말 컴백을 앞둔 그룹 신화에게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한다”고 했다.

신화가 출연한 ‘생활대폭소’는 2월 중 동방위성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그룹 신화는 오는 2월 말 정규 12집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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