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4공장 “2분기 착공, 하반기 양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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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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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충칭 5공장 부지[사진=박재홍 기자]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4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국 4공장과 5공장 투자 일정 및 계획을 밝혔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은 “중국 4공장은 30만대 규모로 베이징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인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올해 2분기에 착공해서 내년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시 30만대 규모인 중국 충칭 5공장은 내륙재개발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지속적인 자동차 수요증가가 예상 된다”며 “올해 3분기 전에 착공해 2017년 1분기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중국 4‧5공장 예정지는 지역적으로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고 향후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증설을 감안해 투자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중국 수요에 맞춰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등과 선두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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