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28일 여성암센터 개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여성암에 대해 통합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센터를 개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일 개원할 여성암센터는 여성암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 검진, 치료 등 여성암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게 된다. 여성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래, 입원실, 상담실 등이 모두 기존 암센터와 달리 별도로 마련돼 있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2층에 외래가 마련된 여성암센터는 기존의 유방암센터, 갑상선클리닉, 부인종양클리닉을 한 곳에 통합해 치료와 재활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여성암 전용 병동도 암센터 14층에 별도로 마련됐다.

이근 길병원장은 “여성암 환자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지고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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