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빈곤국가에 전달할 여성용품 만들기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홍)는 지난 5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빈곤국가에 전달할 여성용품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손으로 만나는 세상(이하 손만세)’ 활동은 그동안 청소년들과 부모들의 참여로 활동했으나 봉사단체와 개인봉사자들의 참여 요청이 급증함에 따라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게 연중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손만세 활동은 지난 23일까지 22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현재 500개 이상 여성용품을 만들었으며 이는 천사운동본부와 파주병원 해외봉사팀을 통해 아시아 빈곤국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과 부모들은 빈곤국가 여성들의 열악한 환경에 마음 아파하며 서툰 바느질로 한땀 한땀 정성들여 여성용품을 만들었다. “힘은 들었지만 빈곤국가 여성들의 건강과 환경생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며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한주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손만세 활동은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활동은 올해 여성용품 만들기에 그치지 않고 여러 테마를 준비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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