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부족한 재원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다른 국고보조금과 달리 용도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효율적 재정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보통교부세 확보액은 906억2천9백만원선으로, 지난해 783억8천7백만원보다 15.6%(122억 4200만원) 증가했는데 재정규모나 인구수 등이 비슷한 도내 다른 자치단체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라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는 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정부에 제대로 알린데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행정자치부가 전국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운영의 건전성, 효율성, 재정운영노력도 등 3개 분야 25개 지표를 분석 평가해 선정했으며, 특히 재정효율성부문에서 ‘가’등급을 받는 등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한편 이 시장은 “이 같은 성과는 공직자 모두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한정된 예산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재정을 알차게 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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