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라시아 기업 진출 위한 통합지원체계 출범

  • 중앙아시아·몽골 중심으로 구체적 성과 사업 발굴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부는 6일 서울청사에서 제1차 유라시아 경협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유라시아 역내 국가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본격화를 위해 통합 지원 체계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유라시아 경협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로드맵'에 따른 범정부적 협의·조정 기구다.

정부는 올해 유라시아 핵심 프로젝트들을 본 궤도에 올려놓는다는 목표 아래 중앙아시아·몽골 경협 사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성과 사업을 발굴해 기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 진출 지원과 관련해 유라시아 복합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9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트라를 중심으로 기업 관점에서 현지 투자 환경 개선, 프로젝트 정보 확보 등을 지원해주는 '유라시아 진출 협의회'를 3월 중에 구성,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유라시아 경협조정위원회는 관련 부처 및 기관, 금융기관 등이 포함된 분야별 민관 실무협의체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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