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뿌리산업 대학원 학생 1인당 최대 24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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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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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와 기업이 뿌리기술을 배우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준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입학생 전원에게 학위기간 2년 동안 최대 2400만원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국립대 1000만원~사립대 2400만원)한다.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사업’은 첨단뿌리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뿌리산업 대학원은 뿌리기업 재직자와 뿌리기업에 취업 예정자가 입학할 수 있다.

뿌리기업 취업 예정인 학생에게는 4년간 뿌리기업에 근무하는 조건으로 국비 장학금 외에도 뿌리기업에서 120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인하대, 조선대, 경상대 등 3개 대학을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으로 선정했다. 입학한 학생 32명, 올해 입학 예정인 학생 43명 등 현재 총 75명이 석사학위 과정에 재학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 43명 중 뿌리기업에 재직하고 있지 않은 21명은 졸업과 동시에 뿌리기업에 바로 취업되도록 연결시킬 계획"이라면서 "최근 뿌리산업 관련학과가 점차 폐지되면서 뿌리기업이 인력 확보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점도 감안해 올해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을 1~2개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뿌리기업,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대학원생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에게 뿌리산업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뿌리기업에게는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자발적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비 장학증서 수여식, 뿌리기업의 장학증서 수여식, 뿌리기업 최고경영자(CEO) 강연으로 진행했다.

산업부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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