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지분 13.4%를 매각하려다 무산됐다"며 "대주주 지분 매각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해 주가가 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완성차 해상운송 3자물류 매출비중은 전년도 대비 3%포인트 상승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배구조 프리미엄도 여전한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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