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독거노인 최대 20% 의료 할인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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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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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이 의료기관을 이용 할 경우 최대 20% 할인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인 성결가정봉사원파견센터가 지난 12∼13일 관내 의료기관 2곳(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중화한방병원)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노인돌봄서비스대상 노인이 이들 병원을 이용할 경우, 외래·입원비 10%, 종합검진비 20% 등의 할인혜택을 보게 된다.

성결가정봉사원파견센터와 2곳 의료기관은 또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가족 없이 홀로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의 실태를 파악, 정기적인 안부확인과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성결가정봉사원파견지원센터가 시로부터 위탁받아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시가 파악하고 있는 독거노인 수는 1만2천8백여명으로 이 중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은 1천3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주1회 방문과 2회 전화로 안부확인이 이뤄지고 있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복지 및 이웃돕기 연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길정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협약이 의료취약계층에 있던 노인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삶의 질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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