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뿌리기술 전문기업 대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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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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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호 지정으로 전국 15% 차지

[사진=경남지방중소기업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에서 여섯 개의 업체가 동시에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되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요령'(중소기업청 고시 제 2012-29호)에 따라 전문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여섯 개의 업체에 대해 지난 18일과 20일에 경남중소기업청에서 뿌리기술 전문기업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모두 여섯업체로 금형분야에 고려정밀공업㈜과 ㈜아스픽, 열처리 분야에 ㈜상도티디에스, 표면처리 분야에 우주용사공업, 용접·접합 분야에 태경중공업㈜, 주조분야에 ㈜삼영엠텍이다.

이번 여섯 업체의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으로 도내 뿌리기술 전문기업은 분야별로 주조에서 4개, 소성가공에 7개, 금형에 5개, 열처리에 3개, 용접·접합에 4개, 표면처리에 3개로 총 26개 기업이 된다.

한편, 현재 전국에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의 수는 172개로 경남지역은 전체의 15%에 달한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올해 신설된 뿌리기업 공정 기술개발사업의 참여자격을 갖게 된다.

뿌리기업 공정 기술개발사업은 뿌리산업의 제품적용기술과 공정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지원하는 특화된 R&D사업이다.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로 2회(3,8월)에 걸쳐 지원하며, 1차분은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접수 받은 뒤 6월까지 지원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뿌리산업 이행보증사업의 자금신청 시 우대(자본재공재조합), 신성장기반자금의 자금신청 시 우대(중진공), 산업기능요원 배정업체 추천시 가점부여(병무청), 각종 기술개발사업(산자부, 중기청) 참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뿌리기술전문기업 지정제도'란 뿌리기술의 육성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6대 뿌리산업 핵심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역량과 경영역량 부문에서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을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며, 전문기업 지정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의 자부심을 높이고 강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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