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으로, 지난해 3월 관련법 제정 이후 후보 추천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으로 1년 동안 표류해온 특별감찰관제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이상민)는 24일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사진=SBS 화면캡처]
이번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대통령 최측근에 대한 엄정한 감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여당 추천 인사이나,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도 아직 '결정적 하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큰 진통 없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법사위는 이르면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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