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캠핑장 긴급 안전점검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30일까지 대구 전 지역 캠핑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2일 인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사건과 관련해 유사사고로 인한 재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안전점검은 영업주의 캠핑시설 안전관리 실태와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 및 운영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또 이번 점검기간 동안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적정수준 이상 미리 설치하도록 영업주 교육 및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오대희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텐트 연소 시 1분 이내에 최성기에 도달하기 때문에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운영자와 이용자의 초기 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업주의 자발적인 소화설비 설치 등 안전시설 확보는 필수"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역에는 동부 5곳, 달서 1곳, 수성 5곳, 달성 6곳 등 모두 17곳에 캠핌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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