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지적장애인 축구단 “소망FC” 창단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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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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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의령군 가례면에 위치한 의령복지마을 내 소망의 집 원생들로 구성 된 “소망FC” 지적장애인 축구단이 창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의령군]


소망FC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프로그램사업의 지원아래 김민정원장을 단장으로 감독에는 정성진 생활재활교사가 맡았고 황상범 생활재활교사가 코치를 선수에는 공격수인 문성훈선수를 포함하여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소망축구단은 매주 화요일마다 자체적으로 체계적인 연습을 하고 매월 한차례 전국최초의 여성지적장애인 축구단인 꽃미녀FC와 교류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민정단장은 “지적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사회성과 신체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와 더불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의령 사랑의 집 꽃미녀FC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 도단위 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망의 집은 1992년3월10일자로 자격을 득하여 1993년 1월1일 생활자 35명으로 개원하였으며 현재 87명의 생활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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