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세 수입 1년새 78% 증가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의 지방세 수입이 1년 새 78%나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3868억원으로 전년 2166억원에 비해 78.6%(1702억원) 늘었다. 이는 아파트와 상가 신축이 잇따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부동산을 취득할 때 부과하는 취득세가 1965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수입의 50.8%를 차지했다. 취득세 다음으로는 지방소비세 472억원, 지방소득세 336억원, 재산세 335억원, 주민세 42억원 등의 순이었다.

세종시에는 올해 말까지 1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지방세 수입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한 관계자는 "올해에도 아파트와 상가 신축 물량이 많아 지방세 수입이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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