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우리캐피탈㈜, 방송인이 운용 관리하는 국내최초 TV드라마전용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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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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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JB드라마론]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JB우리캐피탈㈜이 드라마 제작의 안정성, 자금관리의 투명성, 제작사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TV 드라마전용 론인 'JB드라마론'을 출시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드라마론 사업파트너로 ㈜씨앤터치(대표 박정수)를 선정했으며, TV드라마 기획, 연출자 출신의 방송인을 자금 운용관리에 참여시킴으로써 효율적 자금운용을 꾀한다.

그 일환으로 ㈜씨앤터치는 전 SBS 드라마 김수룡 국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고, 씨그널엔터테인먼트 그룹 방송부문 사장 박경수를 심사역으로 참여시키는 등 전문인력의 시각을 통한 자금운용과 자문, 관리를 통해 자금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

JB드라마론은 방송국으로부터 편성 확정된 드라마의 경우, 외주제작사가 제작지원금의 50%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도를 늘렸을 뿐 아니라, 드라마 편성 전에도 기획과정에서 자금 출처가 필요한 유능한 제작사에게 LOI를 금융기관으로부터 발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편성이 확정되고 방송국과 계약이 체결된 후에야 투자심사가 가능했던 기존의 환경에서 편성이 확정되면 계약체결 전이라도 투자심의가 가능한 방식으로 변경됨으로써 제작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외주제작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문화콘텐츠 기획은 많았지만, 초기 제작비의 부족으로 원활하게 제작할 수 없었던 제작사들의 고충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된 JB우리캐피탈㈜의 JB드라마론은 SPC와 신탁사를 통한 자금관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최근 한류를 바탕으로 드라마 제작 환경은 확대되고 있었으나, 제작비 부족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도 제작할 수 없었던 외주제작사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육성하겠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만들어진 JB우리캐피탈㈜의 JB드라마론이 영화 공연 등보다 넓은 스펙트럼으로 영역이 확대될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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