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랑의 합동결혼식 희망자 모집

-저소득 및 다문화부부 10쌍 5월 8일까지 접수, 결혼식 5월 28일 시행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는 어려운 가정 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부부를 대상으로 '2015년 사랑의 합동결혼식' 참가 희망부부 10쌍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등으로 혼인신고는 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부부로, 희망자는 내달 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사천시청 사회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결혼식은 5월 28일 오전 11시 남일대리조트 엘리너스호텔(에메랄드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회장 이외숙)가 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신랑·신부 화장 및, 웨딩드레스, 부케, 사진 촬영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