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최초로 TBM 이용한 지하철 시공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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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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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시가 지난 16일 TBM을 활용한 지하철 2호선 시공에 착수했다. [사진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시가 지난 16일 터널굴진기(TBM)를 활용한 지하철 2호선 건설 제1기 공정에 착수했다. 칭다오시가 지하철 시공에 TBM 기술을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하철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철로터널그룹(中鐵隧道集團·CTG)에 따르면 TBM은 주로 산속 터널을 뚫은 때 쓰이는 기계로 알려져있다. TBM은 칭다오 지형 조건에 적합하다는 점 외에도 폭발음 경감, 시공 중 발생하는 건설현장 미세먼지 감소, 시공 속도 및 안전도 제고, 지상 건물 보호 등의 효과가 있다.

칭다오시는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라 핵심 해결 현안으로 떠오른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 시공에 나섰다. 칭다오시는 낙후된 지역의 협소한 도로 외에 인구밀도와 전동차의 비율이 높아 일부 지역에서 심각한 교통 혼잡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1기 시공은 25.2km에 달하며, 총 22개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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