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주도' 4월 2만3393대 판매…전년대비 8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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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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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3[사진=르노삼성]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물량확보된 QM3가 내수를 주도해 지난 4월 전년동기 대비 86.5% 증가한 총 2만3393대를 판매했다. 특히 올해 4월까지 국내 자동차 수출누계가 전년대비 8% 감소한 가운데 르노삼성은 출범 이후 최대 수출인 1만6375대를 달성해 218.9% 성장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7018대, 수출 1만6375대로 전년 대비 86.5%가 늘어난 총 2만3393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내수는 전년 동월대비 14.1%가 늘어난 7018대를 기록했다. 급증한 QM3 공급 물량의 영향을 받아 전월보다 16.9% 증가한 실적을 보이며 꾸준한 내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4월 르노삼성자동차 내수를 이끈 QM3는 전월보다 3배 가까이(179.9%) 늘어 총 2628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QM3의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했다. 또 고급 사양 트림 RE 시그니처를 앞세워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한 전략이 좋은 실적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 측은 "한-EU FTA 관세 인하 및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업계 최초로 반영해 QM3 신차 구입 고객에 80만원 혜택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며 "향후 QM3 판매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출범 이후 최대 수출대수인 1만6375대를 달성했다. 4월까지 올해 국내 자동차 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가운데 르노삼성차는 218.9%의 성장을 거뒀다. 닛산 로그를 생산 8개월 만에 월 1만2440대를 성공적으로 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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