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18~20일 바닷물 수위 상승으로 침수피해 우려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목포시 해안 저지대의 바닷물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목포시는 18일부터 21일 사이 바닷물 수위가 5m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19일 새벽 만조시에 바닷물 수위가 5m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저지대에 차량 주정차를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함께 해안저지대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 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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