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황교안 총리 내정, 朴대통령에 정말 큰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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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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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당과 다수 국민의 바람 짓밟는 독선적 인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에게 정말 큰 실망"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에게 정말 큰 실망"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에게 국민 통합 의지가 그렇게도 없는 것인지, 또 사람이 그렇게 없는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황 내정자는 법무부 장관으로서도 자격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온 분"이라며 "야당과 다수 국민의 바람을 짓밟는 독선적인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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