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국민-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선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군인공제회C&C는 나라사랑카드의 최종 사업자로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두 은행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후 18~20일 제안서 평가단으로부터 넘겨받은 제안 자료를 검토했으며, 지난 1일까지 해당 은행과 협상을 추진한 끝에 두 은행을 최종 선정한 것이다.

두 은행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나라사랑카드 발급 등 금융부분의 사업을 전담 수행하게 된다.

군인공제회C&C가 이번 협상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제안서에서 제안한 내용들이 현실적으로 적용가능 한 것인지, 병사위주의 실질적인 체감복지서비스와 효율적 병무행정서비스의 지원 시스템 구현이 이뤄 질 수 있는지 등이었다.

군인공제회C&C 측은 "연말까지 두 은행이 모든 지방병무청에 카드 발급 시스템 등을 설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병사들은 나라사랑카드를 통해 영내 자동화기기(ATM) 금융서비스의 이용 수수료 무제한 면제, 군마트(PX) 할인, 교통비 할인, 영내 공중전화 추가 할인, 병 무료 상해 보험 등 총 27가지의 추가 및 확대 서비스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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