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협력 중기와 중앙亞 CIS 지역 시장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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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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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서 중소협력기업 10개사와 함께 CIS지역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CIS 지역은 구 소련의 후신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11개국 독립국가연합을 말한다.

한전은 2일부터 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하고, 5일부터 11일까지는 러시아 모스크바(Moscow)에서 수출촉진회를 열었다. 이와 함께 러시아 대표 전력기자재 전시회인 ‘ELECKTRO 2015’에도 참가했다.

우선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수출촉진회에서는 한전의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송배전(T&D) 전력사업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과 현지바이어간 1: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또 카자흐 국영 송배전 전력회사(KEGOC)의 전력설비 시찰 및 현지에 진출한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법률, 회계, 물류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지역 맞춤형 시장 진출을 위한 자문을 지원했다.

러시아에서도 모스크바 지역 최대 규모 송배전 전력회사인 MOESK를 포함한 현지 바이어 대상 기술세미나 및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ELEKTRO 2015’에서 한전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참가, 중소기업들의 전시관 전체 운영경비를 지원했다. 특히 중기 10개사와 함께 108㎡ 규모의 'One-KEPCO Pavilion'을 구성해 KEPCO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중기 전력기자재 홍보를 펼쳤다.

이 같은 홍보에 힘입어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신호유화 등 10개 기업은 총 4864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전 관계자는 "우수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KEPCO 브랜드 파워와 한전의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촉진회를 매년 개최하고, 주요 국제전시회에 동반참가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인 9월에는 인도네시아, 11월에는 미얀마, 사우디, 이란에서 중소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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