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메르스 공포 없애야…당원들 행사 예정대로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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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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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와 관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보건당국의 규칙과 지침을 우리 모두 잘 지킨다면 메르스 사태를 조기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는 이같이 밝히고 “그런 측면에서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공포나 심리적 위축을 없애야 하고, 다음 주부터는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이뤄져서 경제사회에 미치는 충격과 손실을 최소화해야겠다”고 당부했다.

또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지적하며 “전국에 새누리당 당원들은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지 말고 예정대로 실시하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금 메르스 사태가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진단”이라며 “지금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만큼 정부와 지자체, 병원의 총력 대응체제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와 관련해 김 대표는 “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가지 지적들이 나왔으나 크게 결격사유가 없는 만큼 국무총리 인준 절차가 잘 진행돼야겠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유 원내대표도 “오늘, 내일 중으로 야당을 최대한 설득하고 또 장윤석 위원장께서도 여야 간사와 잘 협의해서 야당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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