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와 강릉단오제위원회는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천 년 축제 강릉단오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은 물론 사스, 구제역, 세월호 사건 등 온갖 난국에도 끊임없이 이어졌으나 이번에는 메르스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올해는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 이에 따라 주최측인 강릉시는 청소년이 참가하는 일부 행사만 취소한 채 축제를 진행하려 했으나 메르스가 지역사회에 미칠 파장 등 우려 의견이 많아 결국 물러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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