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에 ‘질문이 있는 교실’ 지원 수업자료 제공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은 ‘질문이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물음표(?)로 채워가는 느낌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자료를 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업 자료는 질문 활동을 통해 이뤄지는 협동학습, 토론학습을 전개해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질문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각각의 수업 모형은 자유, 평등, 배려, 행복, 리더십, 차이의 인정 등 민주시민의 덕목에 해당하는 주제들을 다뤄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올바른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수업 자료는 학생이나 교사가 용이하게 편집이 가능하도록 하고 교사를 위한 페이지도 별도로 제공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도 학교나 교사의 수업 계획에 맞게 질문 수업 또는 질문과 토론 연계 수업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교육청은 개발된 자료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일반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수, 수업 공개, 원격 연수 자료 개발 및 중학교 캠프 등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를 통해 교사들은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질문으로 이끌 수 있고 학생들은 체계적으로 질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질문 있는 교실’의 일반화를 유도하고 교사‧학생이 즐겁게 동참하는 수업의 질적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