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다음 달부터 원주~강릉 철도건설구간 내 궤도공사(연장 121㎞)를 추진하는 등 '2018년 평창 올림픽 수송지원'을 위한 철도건설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궤도공사에 소요되는 레일, 분기기, 침목, 레일체결장치 등 주요 자재가 생산 착수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원주~강릉간 철도건설 사업의 궤도공사는 일부 기존선과 연결되는 노선만 자갈 궤도(연장 19㎞)를 부설하고, 대부분은 승차감과 유지보수성이 좋은 콘크리트 궤도(연장 102㎞)로 시공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및 강원지역 개발촉진을 위해 2017년 말까지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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