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홈서비스 기사 2200여 명이 하루 평균 개통 및 사후서비스(A/S)를 합쳐 총 1만2300여 건의 업무를 소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홈서비스 기사들은 식약청에서 승인한 MD125 강력 살균제로 고객 집안 내 신발장, 거실 테이블, 문고리, 리모컨, 컴퓨터 등 메르스 감염이 예상되는 모든 경로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MD125는 미국환경청에 등재된 약품으로 세계 최고의 박테리아 킬링 효과가 있다. 이 살균제는 신종플루, 조류인플루엔자, 슈퍼박테리아 박멸 등에 사용되고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인 박현정(40세) 씨는 “요즘 메르스 예방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막연했는데, 서비스도 설치해 주고 안전한 살균제로 집안 곳곳을 소독해 줘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 중 메르스 확진자, 격리자들의 6월 한 달간 이용한 휴대폰 국내통신요금을 면제해 주고 데이터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유선 서비스의 경우(유료콘텐츠 제외)에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070), IPTV 기본요금이 감면된다. 또 메르스 예방용 마스크 100만개를 확보해 직영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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