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GTEP 사업단, 중소기업 수출 가교 역할 톡톡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송채헌 교수·이하 GTEP사업단)이 애로를 겪고 있는 전북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책 사업단으로 지정받은 GTEP사업단은 전북도내 20여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매년 해외바이어 발굴과 통역 등 무역 실무상의 애로를 해결하며 수출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전북대 GTEP 사업단의 해외 바이어 상담 모습[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단은 올 상반기에만 모두 20개 해외 전시회에 55명의 학생이 참여해 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업단 학생들은 특성화 국가인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뿐만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에도 적극 참여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출품하고 직접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대는 사업단 학생들이 글로벌 무역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어 및 중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교육과 함께 중국의 무역통상법규나 중국 문화, 역사까지 교육하고 있다.

특히 현장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국내 및 해외 소재 중소기업에 3개월 동안 인턴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 대해 통역과 번역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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