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기업·도시가 성장해야 시민의 삶이 좋아진다"

  • 인천시, 지방세 납부 우수기업 표창 및 간담회 개최

  • 5개 기업 표창 수여…경영 애로 및 지역 경제 현안 논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세 납부 우수기업 표창 및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세 납부 우수기업 표창 및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9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수 증대에 기여한 기업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기업과 시가 함께 협력해 나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기업 중 인천에 소재한 지방세 납부액 3억원 이상 기업 가운데 인천상공회의소 추천을 받아 선정된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표창장 수여식에 이어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기업 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기업 관계자들은 세금, 규제 완화,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실 납세에 대한 예우를 넘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소통의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해에도 지방세 성실 납부 우수기업 23곳을 표창하고 간담회를 열어 기업 애로를 청취했고 당시 유정복 시장은 기업들이 납부한 지방세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민생경제 회복에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2023년 기준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기업 가운데 인천 소재 기업은 37개사였고, 이들 기업의 지방세 납부액은 총 192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세 납부 우수기업 표창 및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세 납부 우수기업 표창 및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제2경제도시 완성’ 정책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유정복 시장 주재로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을 두 축으로 한 경제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민 체감형 5대 민생 과제와 미래산업 9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바이오·반도체·글로벌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확대, 고용창출기업 지원, 산업단지 취득세 추가 감면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지원책도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2026년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조53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편성했고, 이자차액보전과 매출채권보험, 협약보증, 구조고도화자금 등을 통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11일에는 인천상공회의소,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과 함께 ‘인천 철강산업 위기극복 민관협의체’를 출범시키며 업종별 위기 대응과 현장 지원에도 나섰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방세수 증대와 인천시 재정의 중요한 기반이 되어 준 기업 대표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이 성장해야 도시가 성장하고, 도시가 성장해야 시민의 삶이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시는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환경 개선과 기업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납세 우수기업에 대한 예우를 이어가는 한편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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