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박성현, 드라이버샷 누가 더 멀리 날릴까

  • 25일 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장타 대결…이정민·전인지의 다승 경쟁도 볼 거리

장하나                                                                                     [사진=KLPGA 제공]





올해 미국LPGA투어에 데뷔한 장하나(23·비씨카드)가 이번주 국내에서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22·넵스)과 장타 대결을 벌인다.

장하나는 25∼28일 경기 안산의 아일랜드CC(파72·길이6490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5’(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 참가한다.

장하나는 작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2015시즌 KLPGA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올해 들어 국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소속사가 후원하는 신설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장하나는 KL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했다. 장하나와 우승다툼을 벌일 선수로 시즌 3승씩을 올리며 상금랭킹 1,2위를 달리는 전인지(하이트진로)와 이정민(비씨카드)이 꼽힌다.

전인지는 지난주 한국여자오픈 최종일 발목 부상 등으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이정민은 이달 초 롯데칸타타오픈에서 우승했고 한국여자오픈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다.

첫 승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올린 박성현(넵스)도 우승 후보군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의 드라이버샷 거리는 250m 안팎 나간다. 장하나와 장타 대결도 볼거리다.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활약중인 정재은도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소속사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도 출전한다.


 

지난주 한국여자오픈 최종일 챔피언조로 플레이한 이정민(왼쪽)과 박성현.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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