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목숨 구해…이수혁 "걸려들었어" 섬뜩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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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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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의문의 뱀파이어 소녀와 오싹한 대면을 했다.

9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에서는 인적이 드문 숲 속에서 생각시 뱀파이어와 맞닥뜨리게 된 조양선(이유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

이날 조양선은 김성열에게 ‘음란서생’을 남기고, 음석골을 찾아 떠났다. 음석골을 찾으러 떠났지만 숲속에서 길을 잃은 양선은 밤이 깊어지자 두려워지기 시작했는데 순간 멀리서 한 소녀가 보였고, 길을 묻기 위해 다가갔다. 하지만 소녀의 눈은 붉게 빛나고 있었고,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양선은 뱀파이어를 뒤로하고 헐레벌떡 뛰기 시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뱀파이어 소녀는 양선의 목을 조르며 허공 위로 들어올렸고, 이내 목을 물기 위해 이빨을 드러냈다.

그 순간 성열이 등장해 양선의 목숨을 구했다. 같은 시각 귀(이수혁)는 예상했다는 듯 섬뜩한 웃음을 지어 이후 내용 전개에 궁금증을 키웠다.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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