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11일 무주 태권도원서 개막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제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11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개막했다.

이날 태권도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세계 28개국 500여명의 선수단과 국내 태권도 관계자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올해 엑스포에는 A매치 겨루기·품새경기를 비롯해 학술세미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관계자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대회뿐 아니라 학술세미나, 문화체험 등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세계인에게 태권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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