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익 641억… 작년비 55% 증가

[금호석유화학]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5일 2분기 매출 1조790억원, 영업이익 641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4.5%나 증가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합성고무 사업은 주원료인 부타디엔(BD) 가격 상승세에 따른 판매가 상승과 더불어 판매량 증가로 이익 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합성수지는 주원료인 스티렌모노머(SM) 가격 상승분 전가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 및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증대됐다.

그외 페놀유도체 부문에서 원재료 가격의 상향 안정화 및 고부가 제품의 견조한 수요로 매출 및 이익이 커졌으며, 에너지 부문에서 제2 에너지 증설공사 진행 및 전기판매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줄었다.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합성고무에 대해 천연고무 생산국들의 가격지지에도 중국 수요 둔화로 가격 변동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합성수지는 제조업 성수기에도 하반기 중국 경제의 둔화세로 수요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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