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도시철도 1호선 개통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 부분 조정 이후 2006년 전면개편에 이어 10년만이다.
그동안 수완‧첨단‧선운‧효천‧하남지구, 진곡산단 등 도심 외곽으로 신흥택지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들 지역에 대중교통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시내버스 공급이 도시개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18일부터 민선6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연구팀을 구성해 노선 개편이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키로 했다.
수완․효천‧하남3지구, 진곡산단 등 신도심과의 접근성, KTX와 도시철도 2호과의 연계, 주요 생활권 및 교통 사각지대 대중교통 체계 최적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목표 등을 논의하게 된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해서 시내버스 노선별 수익성 분석, 요금체계, 공차거리 등 준공영제 발전방안도 다룰 예정이다.
시는 직장인 출퇴근 및 학생 등하교 수요 분석을 통해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높이고, 급행버스 도입, 지하철 2호선과의 연계 등 대중교통체계 최적 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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