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병원, '친절한 병원 만들기'로 재도약

부산 영도병원은 오는 23일까지 전 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확립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병원 만들기를 목표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영도병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전 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확립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병원 만들기를 목표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친절교육은 영도병원 임직원 250여명을 비롯, 3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8일에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도병원 별관 지하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친절교육을 진행하는 CS위너컨설팅은 지난 8월 한 달간 영도병원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고객을 가장한 블라인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접점부서를 비롯한 전 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실시하며 병원 직원에게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과 고객응대 기본매너,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과 프로 서비스인으로서의 자세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영도병원 MOT프로세서 만들기에는 교육생이 직접 참여해 영도병원 직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추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그동안 영도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친절 직원 시상 △친절실천 역할극 △주기적인 외부 강사 초청 친절특강 △고객 응대 매뉴얼 교육 △매일 아침 직원 인사 △고객의 작은 소리까지 귀담아 듣는 '고객감동지원팀' 운영 등으로 친절한 병원 만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정준환 병원장은 "지난 34년간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앞선 의료와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특별히 블라인드 모니터링을 통해 평소 우리 병원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만큼 철저한 반성과 혁신으로 최고 수준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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