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리처드 부스 세계에 군포독서대전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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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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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세계 사람들에게 군포독서대전이 얼마나 즐겁고 좋았는지 알리겠다.”

서적왕이자 세계 책마을 창시자로 불리는 리처드 부스가 지난 11∼13일까지 개최된 ‘2015 군포독서대전’에 참여해 이렇게 말했다.

리처드 부스는 13일 열린 ‘2015 군포독서대전’ 폐막식에서 “2016년 스위스의 책마을 생피에르 드 클라주에서 열릴 세계책마을협회 정기 회의에 참석해 군포독서대전이 정말 좋았다고 말하겠다”며 “이상적인 책 축제를 보게 되서 매우 감동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부스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내년에 스위스에서 열릴게 될 세계책마을협회 정기 회의에 초대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처럼 군포시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개최한 군포독서대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작가와의 만남이나 특별 강연회 외에도 가족 및 마을 단위로 참여한 시민들이 헌책방을 개설하고, 각종 체험이 가능한 부스가 운영돼 참여형 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군포시중앙공원에 마련된 헌책방 거리에서는 3일간 1천600여권의 헌책이 새 주인을 만나 독서인구가 대거 늘어났고, 네 번째 열린 군포시민 독서골든벨에서는 대야동 박영민 씨가 제4대 시민 독서왕으로 선출되는 등 시민 주도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김윤주 군포시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이 책 축제에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에 정말 기쁘고 고마웠다”며 “특히 도시와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사장을 많이 찾아 ‘책 읽는 군포’의 수장으로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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