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미얀마은행협회와 상호협력 MOU 체결

민성기 은행연합회 전무이사(오른쪽)와 키 키 탄(Kyi Kyi Than) 미얀마은행협회 재무이사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행연합회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민성기 은행연합회 전무이사와 키 키 탄(Kyi Kyi Than) 미얀마은행협회 재무이사가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국 간 교역 확대에 따른 금융 수요를 뒷받침하고 국내 은행의 미얀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민간 차원의 상호협력 채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성사됐다.

지난달 말 현재 미얀마에서는 8개 국내 은행이 1개 현지법인, 8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MOU는 △상호방문을 통한 협력 및 유대 강화 △워크숍 및 연수·교육 등의 상호활동 지원 협력 △은행산업 관련 정보 교환 △은행권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대화창구 마련 등을 골자로 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통해 은행권 상호진출 활성화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