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박은석 교수, 2년 연속 세계인명사전 2곳 동시에 등재 '화제'

[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박은석(41·사진) 교수가 2년 연속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영국의 '영국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IBC)'에 동시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박 교수는 매년 100명의 보건의료인에게만 주어지는 '세계 100대 의료보건학자 (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15)'에도 선정됐다. 의료보건학자는 매년 지역과 국가, 국제 수준에서 활발안 학술 활동을 하거나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 세계 의료보건학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경복대(총장 전지용)는 24일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심장질환과 동맥경화 환자의 기능회복에 관한 약물 개발 등 바이오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충북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약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건국대 응용생화학과에서 2년간 연구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박 교수는 "3대 인명사전 중 2곳으로부터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인명사전은 전 세계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올해 세계 100대 의료보건학자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보니 더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IBC는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인명기관으로, 주로 개인적, 학술적 연구에서 중요한 업적을 달성한 학자와 연구자를 사전에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분야별·연도별 200여권의 인명사전에 100만명의 인명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