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다국적기업용 '성실납세신고 안내서' 영문판 발간

  • 수출입물품 통관 필요 내용 등 업무흐름별 수록

[사진=관세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국내 다국적기업 임직원과 외국계 기업실무자 등이 한국의 관세행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문판 성실납세신고 안내서(For Foreigners, Guide to Customs Declarations)’를 25일 발간했다.

안내서에는 수출입기업이 꼭 알아야 할 수출입물품 통관 필요 내용 등 업무흐름별로 수록했다. 특히 성실납세신고를 위한 참고자료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자는 세관을 포함한 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 기업 및 경제단체 등에 배포된다. 전자파일 형태(PDF)로는 관세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등 내달 5일부터 열람 가능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관세행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영문 안내서가 부족하다”며 “관세행정의 또 다른 수요자인 다국적기업이 우리 관세행정을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5월 수출입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수출입기업의 성실신고를 위해 ‘2015년도 성실신고 가이드라인’ 한글판 2000부를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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