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리은행 제공]
평소 은행원들이 내부적으로 쓰는 전문용어나 은어 중 고쳐야 할 용어 120여 개를 선별해 올바른 표현법을 안내하는 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실제 업무 중에 용어를 바꿔쓰기로 했다.
예금 업무 중에서는 ‘시재’를 ‘현금’으로, ‘통장기장’을 ‘통장정리’로, ‘네트(NET)점’을 ‘ㅇㅇ은행 다른 지점’으로, ‘타점권’을 ‘다른 은행 수표’로 표현한다.
대출 업무에서는 ‘대출기표'’를 ‘대출실행’으로, ‘차주’를 ‘대출신청인’ 등으로 바꾸기로 했다.
더불어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3분 분량의 캠페인 영상 12개를 매주 2회 영업 시작 전에 사내방송으로 보여주는 시청각 교육도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캠페인으로 알기 쉬운 용어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친화적인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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