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0대 논현사거리 4중 충돌사고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로 이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5시 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역 사거리에서 SM5 승용차를 몰고 교차로를 돌다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소나타 택시와 BMW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씨는 또 이 사고를 내기 전 논현동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이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3%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씨에 대해 논현동 주택가 사고에 대해 뺑소니 혐의를 적용할지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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