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사는 “아이들이 소리를 못들으니 전달하는데 목적을 둬 북을 치면 동작을 하고 걷고 뛰는 식으로 북을 많이 활용해 박자를 가르쳤고 다시 거기에 무용을 끼워 넣으면서 안무가 차차 자리잡혀가 아이들도 신이 났다”며 “코 흘리며 배우던 꼬맹이들이 어느새 성인이 되어 각종 직업에 종사하는 사회인이 되어 가정을 꾸리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자랑스럽고 기쁘고 아쉬운 것은 이들의 예능적인 재능이 이 사회에서 전문인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부분으로 사회가 이들을 수용하고 키워주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