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생활(재사용)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 15년만에 인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1995년 종량제사업 시행하여 2001년 봉투가격 인상 이후로 약 15년만에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대규모 도시개발사업(택지개발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함께 쓰레기 발생량도 꾸준히 증가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남동구에서는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2001년 이후 생활쓰레기 봉투가격을 인상없이 동결하여 왔으나,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비용이 재정부담으로 다가와 부득이 봉투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

이번 봉투 가격은 리터당 평균 7원 인상(리터당 평균 31원 -> 리터당 평균 38원)으로, 생활쓰레기 봉투(음식물봉투 제외)와 재사용 봉투에 해당하며, 8일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구 청소담당 관계자는 “이번에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가격을 인상하게 되어, 주민들에게 재정적 부담이 발생하게 되었으나, 생활쓰레기 감량화와 재활용을 늘리는 자원순환형 도시조성을 위한 부득이한 인상이며, 앞으로 더욱 더 양질의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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