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4회 다문화축제’ 성공적 개최

  • - 지난 3일 여하정에서 1000여 명의 다문화가족 및 군민 참여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 3일 군청 여하정에서 제4회 홍성군 다문화축제를 개최하여 1,000여명의 다문화가족 및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군은 지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데 따라, 관내 다문화가족 및 이주노동자에게 자긍심과 성취감을 높여 국내 문화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자 MG홍주새마을금고(이사장 오세승),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와 함께 제4회 다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본식행사에 이어 다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 마당놀이, 풍등날리기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아시아 7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여 판매하는 음식부스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식전공연은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천안시의 난타팀과 논산의 인도 벨리댄스 공연도 선보여 주민들이 다양한 다문화를 접함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 다문화축제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문화가정을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인식시켜 화합하게 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