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전국매창휘호 대회, 박상준씨 대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조선조 여류시인 이매창을 기리기 위한 제7회 전국매창휘호대회 대상에 박상준(경기도 고양시)씨가 선정됐다.

(사)한국예총 부안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의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전국매창휘호대회 시상식이 지난 3일 전북 부안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매창의 시와 지인의 시를 선정해 진행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시제로 치러졌다.
 

▲전국매창휘호 대회 대상에 선정된 박상준씨(좌) [사진제공=부안군]


전국에서 모인 서예인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박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구보완(충남 서천군)·이은주·최순복(이상 전북 익산시)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특선 9명과 장려상 19명, 입선 14명이 선정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초대작가 인증식도 함께 열렸다. 초대작가로는 수안 최순복·송헌 정해숙(이상 전북 익산시)씨 등 2명이 초대작가로 인증됐다.

한편 입상된 작품은 전시회를 거쳐 도록으로 제작돼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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