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세계 현장 누빌 ‘글로벌 인재’ 채용…10개월간 해외 실무 교육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오비맥주(대표 김도훈)가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경영 연수(GMT, Global Management Trainee) 프로그램 참여할 대상자를 채용한다. 

글로벌 경영 연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젊은 인재를 선발해 10개월간 해외 실무 교육을 통해 전세계에서 뽑힌 인재들과 함께 회사의 문화와 전략을 공유한 뒤 실전 부서에 배치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자격요건은 2016년 2월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경력 2년 미만의 졸업자로, 원활한 영어 의사소통과 해외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직무 적성 및 논리력 평가(on-line)→영어인터뷰→비즈니스 능력평가→임원면접 순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9일까지다. 접수방법은 AB 인베브 글로벌 채용 홈페이지(https://abinbev.taleo.net/careersection/jobdetail.ftl?job=15004330&lang=en)에서 지원하면 된다.

글로벌 경영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된 직원들은 AB 인베브의 글로벌 CEO와 임원진을 만나 세계 경영의 현장경험을 청취하고 해외 여러 지역에서 실제적인 비즈니스 안목을 익히게 된다. 영업, 마케팅, 생산, 물류, 재무, 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게 되며 회사 발전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과정에도 참가한다. 10개월간의 GMT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개인의 역량과 전문성 등을 토대로 주요 부서에 배치되며, 향후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GMT 프로그램은 성취욕이 강하고 원대한 꿈을 꾸는 인재들이 도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오비맥주는 잠재적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맞춤형 리더 배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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