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100명, 달빛 아래 풍류 즐기다

  • 한국관광공사-서울시, 외국인 달빛 풍류 순성 행사 개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지난 16일 주한 외국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양도성문화제 일환인 '외국인 달빛 풍류순성'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양도성문화제는 서울시가 한양도성의 세계유산적 가치공유 및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 문화행사로, 순성놀이, 세계유산 등재기원 캠페인, 신한양도성도 제작, 외국인 달빛 풍류순성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2017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한양도성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한국의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100여명은 흥인지문에 모여 출발, 문화해설사와 같이 이화마을을 거쳐 낙산성곽공원을 둘려보고 마지막 행사로 인간문화재 이생강 연주자의 대금연주 및 클래식 등 음악회를 감상했다. 
 
관광공사는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은 체험한 내용을 개인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관광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친절문화 운동인 'K스마일 캠페인'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범국가적인 친절문화 확산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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