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책과 만나요’…완주군, 24일 ‘휴먼라이브러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은 ‘2015 평생학습 북적북적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휴먼 라이브러(Human Library)' 행사를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휴먼 라이브러리는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2000년도에 ‘리빙 라이브러리(Living Library)’라는 명칭으로 창안해 시작한 이벤트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게 아니라 ‘사람 책(Human book)’을 빌리는 것으로 사람 책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지시고가 경험, 지혜를 나누는 행사다.
 

▲완주군 ‘휴먼 라이브러(Human Library)' 행사가 24일 개최된다 [사진제공=남원시]


특히 완주군수와 완주경찰서장, 지난해 9월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의 연구원이 사람책으로 등장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지역 유관기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보이 사람책 최남신씨도 휴먼 라이브러리 행사 후 이스트 기네스 팀원들과 함께 비보잉 공연을 할 예정이다.

김영숙 완주군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휴먼 라이브러리 행사를 통해 종이책이 전달하는 지식을 넘어 인생 멘토와의 만남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재능과 경험, 지혜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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