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중국 강소성, 지역대학 유학생 교류 활성화 협약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가 지난 7월부터 자매결연도시와 유학생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역경제 상승효과를 유발하고자 중국 강소성과 ‘유학생 교류 활성화 협약’을 추진한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

전북도와 강소성은 28일 지역대학간 인적․물적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국 강소성을 방문중인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소성 부성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전북도와 중국 강소성이 지역대학 간 유학생 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심보균 도행정부지사[사진제공=전북도]


협약은 지역내 대학간 교류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지역내 교류를 희망하는 대학을 발굴 및 추천, 대학간 유학생, 어학연수생, 교환학생, 교직원 등 인적교류 활성화 지원, 대학간 경쟁력 있는 분야의 교류, 담당부서 지정 (전라북도 자치행정국, 강소성 국제협력교류처)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회의도 개최된다.

전북도와 강소성은 협약 후속조치로 29일 강소성 교육청에서 도 7명(도 1, 도내대학 6)과 강소성 9명(교육청 2, 강소성 대학 7)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갖고, 내년도 유학설명회 개최 및 대학간 교육 교류의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대학은, 도내에 우수한 외국인이 유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 등 도내대학 충원율 감소 추세에 따라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대학은 물론 지역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을 통해 도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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