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최악의 테러에도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예정대로 이달말 진행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프랑스 파리의 동시다발 테러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이달말 파리에서 열릴 것이라고 프랑스 정부가 발표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교장관은 14일(현지시간)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는 예정대로 열려야 한다"며 “회의장 주변 보안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는 195개국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변화 대응체계 수립 등을 놓고 협상한다.

파리 검찰청의 프랑수아 몰랭 검사에 따르면 13일 파리 시내 공연장과 식당, 파리 외곽 축구경기장 등 6곳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 공격으로 129명이 숨지고 35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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